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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중에 하나가 간접흡연이다. 집에서 피운 담배 연기로 인해서 천식이 나빠지는 경우가 40-60% 에 이르고 있고 , 아무리 환기를 시킨다고 하여도 담배에서 나온 독성물질은 집안에 남아있기 마련이다.
최근의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게 되면 공기 중에 포함된 작은 먼지는 크게 줄어들고 천식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담배 연기에 포함된 대표적인 독성물질인 니코틴은 제거 되지 않고 그대로 아이들 몸속에 남아 있게 되고 이로 인한 천식 발작도 늘어난다고 하였다.
천식이 있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 공기청정기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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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폴란드의 연구자들이 비타민 D 섭취로 천식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미국 알레르기 학회에 발표하였습니다.
최근에 비타민 D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외에 몸에서 부족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가 계속 발표되었습니다. 5세에서 18세까지의 어린이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쪽은 일반적인 천식 치료를 하고 다른 쪽은 천식 치료와 함께 비타민 D를 500 IU를 섭취시키고 6개월 동안 관찰하였는데, 비타민 D를 섭취한 어린이 천식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천식 악화가 크게 줄었습니다.
양쪽 군에서 측정한 혈중 비타민 D 수준은 차이가 없었지만, 혈중 농도가 떨어져 있던 어린이는 정상인 어린이에 비해 약 8배의 천식 악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하는 비타민 D는 성인 기준으로 600 IU로 천연 상태로 섭취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음식은 생선 종류 입니다. 메기, 정어리, 고등어, 청어, 참치 캔, 연어, 장어 등이 가장 많고 소의 간 또는 달걀, 생선 내장 등에도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있으나 등푸른 생선과 비교하면 매우 적습니다.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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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면역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에 흥미로운 연제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에서는 어린 아이들에서 천식은 남자 아이에게 더 많고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천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주변 환경에 따라 발병과 정도가 차이가 난다. 천식 발병의 위험도가 큰 9-10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수한 개스를 사용한 MRI 촬영을 하여 기관지와 폐의 이상 유무를 관찰한 결과는 남자와 여자 아이의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같은 연령과 같은 천식 발병의 위험도를 갖고 있더라도 여자 아이에서 더 폐 이상을 갖고 있는 비율이 높아서 현재 천식이 있거나 앞으로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같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학교를 다니기 전의 아이들은 감기-기관지염-천식 등을 구분하기 쉽지 않아서 천식의 진단은 경험있는 의사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2-3학년 정도이면 천식과 알러지 유무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를 모두 받아 볼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천식이 의심되는 아이들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나중에 폐 기능의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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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꽃가루 알러지는 비염과 결막염, 천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러지도 같이 갖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봄철 꽃가루에 대한 알러지만 있는 사람도 많다. 특징적으로 3월 중순 부터 증상이 시작되어서 6월 중순 장마가 시작할 때까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눈물, 눈 가려움을 호소한다. 원인이 되는 꽃가루는 주로 참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등과 같이 주변 산에 많이 자라고 있는 나무에서 피는 꽃에서 발생한다. 봄철에 비가 오면 주차장 물 고인 곳에 노랗게 떠있는 모양을 많이 볼 수 있다. 우선적으로 해당 시즌 전부터 약을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꽃가루 계절에 힘들이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약물 사용에도 증상이 계속 있는 사람들은 "면역요법"을 받을 필요가 있다. 피할 수 없는 꽃가루로 인한 증상 개선은 물론 이로 인한 천식 발생의 예방 효과도 좋다.
만일 이런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 꽃가루는 오전의 대기 중에 농도가 높다. -> 외출은 가급적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2. 밤에 창문을 모두 닫고 자는 것이 외부의 꽃가루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 차를 타고 갈적에 가급적 창문을 닫고 다닌다.
4. 기상청의 건강생활지수를 참고하여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한다
5.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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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을 하러 가면 항상 체크하는 사항이 계란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가이다. 이것은 계란 막을 이용하여 독감 바이러스를 배양하는데 이 과정에서 계단 단백질 성분이 섞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독감 접종을 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대부분의 연구에서 계란 알러지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감접종을 전 용량을 한번에 주는 방법과 처음에 10% 나중에 90% 용량으로 나누어 주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는데 아주 적은 수의 환자에서만 알러지 반응이 약하게 생겼을 뿐이고 거의 모든 환자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독감 접종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알러지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사전 피부반응시험은 유용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서 독감 예방 접종은
1.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면 일반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시행
2. 아주 심해서 호흡곤란 또는 천식 발작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처음에 1/10 용량을 맞고 나서 이상 유무를 확인 후
    나머지 9/10 용량을 맞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부터는 계란 알러지 유무에 관계없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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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다 보면 요사히 유행하는 말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근거없는 치료법들이 난무하고 있다. 어떤 연구를 통해 정립된 치료법도 아니고 지금까지 보고된 문헌에도 없거나 극히 일부를 과대 포장하여 의료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워낙 알러지 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반복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도 나도 전문가라고 선전하고 있다.
"체온면역"이라는 근거를 대고 한의사 수십명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단 한명으로 이루어진 양한방 협진 프렌차이즈 의원. 사람 체온의 변화에 따라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알러지 질환이 생긴다는 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그럴듯하게 각종 면역세포의 기능이 어쩌구 저쩌구 한다.

1. 사람의 심부 체온은 37도 정도로 일정하고 이것은 신체 장기 내부 (간)에서 측정된 것을 의미한다. 비교적 이 체온과 일치하는 것이 직장을 통해 측정한 것인데 이것도 0.5도 정도 차이가 있다. 그리고, 구강과 액와에서 측정한 것은 더 차이가 많다. 그리고 하루 중에도 1.5 도 가량 증가 감소가 있기 마련이고 전신 상태, 계절, 연령에 따라 변화 무쌍한 것이 체온이다. 또한 기본체온이라는 것은 새벽 4-5시경에 인체의 체온이 가장 저점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측정한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전신 상태에 따라 다르게 측정될 수 있다.
과연 언제, 어느 계절에, 어떻게 측정한 체온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가? 그들의 말을 빌리면 1도 체온이 감소할 적에 30%의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면, 사람은 하루 중에도 면역력이 올라가고 떨어진다는 이야기인지....
2. 심부 체온과 직결된 면역력 (telos immunity)에 관한 연구는 문헌을 찾아 보면 주로 어류나 변온동물 (파충류...)등에 관한 보고가 주이다. 이것을 사람에 관한 면역력에 연관지어 생각한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3. 추측 가능한 사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몸에서 열이 많다, 찬 기운이 있다" 등으로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나름 대로의 과학적인 근거를 삼기 위한 이론을 만들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마치, 옛부터의 이론이 근거있는 양, 과학적인 양....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어떤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알러지 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환자와 치료자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이다. 우리 의사들은 이것을 인정하고 완치를 목표로 하지 않고 다만, 최대한 조절되어 생활에 지장이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원인 알러지 물질이 파악된 비염과 천식은 알러지 면역요법을 받는 경우에는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치료법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