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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알러지

올해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면역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에 흥미로운 연제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에서는 어린 아이들에서 천식은 남자 아이에게 더 많고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천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주변 환경에 따라 발병과 정도가 차이가 난다. 천식 발병의 위험도가 큰 9-10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수한 개스를 사용한 MRI 촬영을 하여 기관지와 폐의 이상 유무를 관찰한 결과는 남자와 여자 아이의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같은 연령과 같은 천식 발병의 위험도를 갖고 있더라도 여자 아이에서 더 폐 이상을 갖고 있는 비율이 높아서 현재 천식이 있거나 앞으로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같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학교를 다니기 전의 아이들은 감기-기관지염-천식 등을 구분하기 쉽지 않아서 천식의 진단은 경험있는 의사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2-3학년 정도이면 천식과 알러지 유무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를 모두 받아 볼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천식이 의심되는 아이들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나중에 폐 기능의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