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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요법은 알러지 질환에서 완치에 가까운 근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원인으로 파악된 알러지 물질을 소량씩 신체에 주입하여 알러지 면역 반응을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최초 적응기를 거쳐서 유지 단계에 들어가면 1개월에 한번씩 투여하게 되는데, 시행 후 약 1년 후에는 효과가 극대화 된다. 최소한 3 - 5년 동안 시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적응증은 알러지 비염과 천식, 벌독 알러지, 아토피피부염 일부로 효과가 있는 경우에는 1년 이내에 증상 개선, 약제 사용의 중단 또는 감량 등이 나타난다.
최초의 면역 요법은 1911년 영국의 Leonard Noon/John Freeman이 꽃가루를 이용하여 시도하였고 이로부터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원인 알러지 물질의 파악과 치료를 위한 선정, 투여 방법 등은 매우 까다롭고 깊은 주의를 요한다. 시행 초기에 알러지 물질 투여에 따른 이상 반응 (비염과 천식의 일시적인 악화, 아나필락시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알러지 면역요법을 잘 알고 있고 경험이 있는 알러지 전문가 또는 전문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동양의학에서 체질을 바꾼다고 약을 복용시키거나 침을 맞게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으로 행하여진 바 없고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알러지 면역요법은 과거 100년 동안 셀 수 없는 만큼의 연구가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자료는 수백만 건에 이르고 그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올해는 알러지 면역요법이 시행된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다. 알러지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이 조금 더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